[글로벌-Biz 24]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유명 게임업체 창업자, 신용카드 사기 당해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라이엇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마크 메릴이 신용카드 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브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법원 자료를 인용해 매튜 호라는 싱가포르인이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아마존과 구글 등의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메릴의 신용카드 정보를 도용해 일부 금액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튜 호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채굴작업을 벌이면서 아마존에 대해 500만 달러의 비용을 지불했고 이 가운데 메릴의 신용카드 정보로 적어도 13만5000달러를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용된 카드는 라이엇 게임즈가 아마존 웹 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상품들을 구매할 때 결제용으로 쓰인 카드로 전해졌다.

하지만 매튜 호가 메릴의 개인 및 신용카드 정보를 어떻게 훔쳤는지 구체적 방법은 아직 전해진 게 없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