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동성이 크게 불어난 가운데 단기 부동자금용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이달 들어 불과 5일 사이에 5조4000억 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MMF 설정액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8조1535억 원 줄었다가 10월 13조2434억 원이 늘어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MMF는 만기 1년 이내 국공채나 기업어음 등 단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할 때 자금을 넣어두는 창구로 활용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