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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포커스]완성 앞둔 가재울뉴타운…9구역 ‘DMC금호리첸시아’ 가보니

금호산업, 가재울9구역 ‘DMC 금호 리첸시아’ 266가구 일반분양
3.3㎡당 평균분양가 2100만원 대, 주변시세 대비 3~4억원 저렴
가재울 구역 내 최초 '주상복합'...호불호 갈릴 듯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19-11-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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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문을 연 금호산업의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하수 기자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이 개발 완성단계에 접어들며 서울 서북부 지역의 대표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지난 22일 ‘DMC 금호 리첸시아’(가재울9구역) 견본주택 문을 열고 일반분양에 나섰다.

가재울뉴타운은 서대문구 북가좌동과 남가좌동 일대(약 107만5000㎡)의 낙후된 시설을 아파트와 부대시설로 바꾸는 사업장이다. 총 9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중 7,8,9구역을 제외한 6개 구역이 분양을 완료했다. 재개발이 끝나면 일대에는 1만3000가구 가량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22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대에서 오픈한 ‘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에는 아파트 청약 당첨을 기대하는 예비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은평구 녹번동에 거주 중인 30대 주부 A씨는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위해 공원이 많고, 학군이 좋은 상암동으로 이사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상암동 일대 아파트들이 대부분 비싸고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 이곳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면서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상암 생활권도 누릴 수 있어 청약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공급 가구 수

‘DMC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16~84㎡, 총 4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6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 가구 수는 ▲16㎡ 1가구 ▲59㎡A 12가구 ▲59㎡B 51가구 ▲74㎡ 60가구 ▲84㎡ 142가구로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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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금호 리첸시아' 견본주택 74, 84타입 주요 관람포인트. 사진=김하수 기자

◆ 분양가 분석

3.3㎡당 평균 분양가는 2130만 원 대로, 전용 59㎡타입은 5억 원대, 전용 74㎡타입은 6억 원대, 전용 84㎡타입은 7억 원대 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타입별 분양가는 ▲16㎡ 1억8850만 원 ▲59㎡A 5억4450만~5억7930만 원 ▲59㎡B 5억4020만~5억8630만 원 ▲74㎡ 6억2430만~6억7080만 원 ▲84㎡ 6억9000만~7억4140만 원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중 40%는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총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이다. 가재울뉴타운 내 대장주로 꼽히는 ‘DMC파크뷰자이(2015년 준공)’의 경우 현재 전용 59㎡ 매물은 8억1000만~9억7000만 원선에, 전용 84㎡ 매물은 9억1000만~13억 원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같은 평형대 기준 금호 리첸시아와 3억~4억 원 정도 시세 차가 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DMC 금호 리첸시아 청약 당첨 시 3~4억 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포구 성산동에서 온 50대 B씨는 “인근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돼 향후 3억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가재울뉴타운 막바지 분양이라는 희소성이 있는 만큼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을 대비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DMC 금호 리첸시아가 일반 아파트가 아닌 주상복합단지인 점은 향후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서대문구 홍은동에 거주하고 있는 60대 남성 C씨는 “분양단지가 아파트가 아닌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만큼 주변 일대 아파트와 비교해 큰 시세차익이 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며 “시세차익이나 임대수익을 위한 투자보단 결혼을 앞둔 아들의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을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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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금호 리첸시아' 74타입 거실과 주방 모습. 사진=김하수 기자

◆ 입지와 주변 환경

‘DMC 금호 리첸시아’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이내(392m)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역, 공덕, 용산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도보 27분(1.8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가재울뉴타운 일대는 지난 2003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현재 개발 완성단계에 접어든 만큼 학군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단지는 옛 상권인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부지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대형 편의시설인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상암, 신촌 현대백화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다.

자녀들의 교육환경도 좋다. 혁신학교인 가재울초교가 단지와 인접해있고, 가재울중, 가재울고, 연가초, 연희중, 명지고 등 단지에서 반경 1㎞이내에 10여개의 초‧중‧고교가 밀집해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가재어린이공원과 궁동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서울의 대표 명소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난지한강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 단지 설계 특징

DMC 금호 리첸시아는 일부 동 저층부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전용 59㎡A타입과 84㎡에는 방을 넓게 쓸 수 있는 3BAY·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전용 59㎡B타입과 74㎡에는 거실2면 개방형 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개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DMC 금호 리첸시아는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이 지하주차장과 거실과 침실 등 단위세대 내에 100% 적용되며, 수자원 절약에 효과적인 절수형 양변기·수전 등과 각방 온도조절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월패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과거 주상복합단지의 경우 상가, 오피스텔 관리비를 N분의 1로 정산해 일반 아파트에 비해 관리비가 비쌌지만 최근에는 별도로 정산하기 때문에 일반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이라며, “여기에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이 대거 적용돼 입주민들은 관리비 절감효과를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시설로는 상업시설과 연계된 어울마당과 솔향기마당, 모래내길, 푸른하늘놀이터, 밤하늘놀이터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놀이터와 작은 도서관, 경로당, 피트니스 클럽 등 주민공동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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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금호 리첸시아' 84타입 거실과 주방 모습. 사진=김하수기자

◆ 청약 일정

청약접수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12월 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DMC 금호 리첸시아 분양소장은 “가재울 뉴타운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고급 주상복합 단지로 상암DMC,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중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면서 “경의중앙선 가좌역 초역세권 입지에 원스톱 고급 주거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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