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은 3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SW산업 전망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다른 분야에 비해서 굉장히 어렵다"며 "현재와 미래의 간극이 매우 짧기 때문에 먼미래라고 생각한 게 바로 앞에 있는 근미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소장은 "빠른 변화 속에서 정확하게 예측하고 관련된 기술을 산업에 빨리 부합시킬 수 있어야 해서 예측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는 연구를 통해 최대한 정확한 예측을 해 SW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경제 성장성을 높이기 소프트웨어의 기여도는 점점 커질 것이다"라며 "이 상황에서 정부가 주체로서 해야할 일이 있는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송 국장은 "올 한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2.2%로 추정되는데 여기서 정부의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2%다"라며 "이는 꼭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국장은 "총 생산에서 차지하는 정부의 역할이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중요해지면서 정부는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