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NERACA 등에 따르면 바리토 퍼시픽(Barito Pacific Tbk, BRPT)은 1000메가와트(MW)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BRPT는 외부 투자회사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고 있지만 수출입은행이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자금 수급 계획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발전소 건설이 시작돼 2023년에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금의 정확한 수급 일정은 내년 1월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은 수출입은행의 투자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나 결과는 확실치 않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화력발전소 투자는 현재 검토 과정에 있는 사업”이라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검토 결과에 따라 투자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