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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완동물 치료 위해 대마 씨 추출 CBD오일 불법 사용 확산

김형근 기자

기사입력 : 2019-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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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애완동물 주인들은 동물들이 아프거나 다치면 치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든 일을 서슴지 않는다.


대마초도 그들이 취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다. 캐나다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된 이후 점점 더 많은 애완동물 주인들이 치료의 선택으로 대마 씨에서 추출한 칸나비디올(CBD: Cannabidiol) 오일로 누길을 돌리고 있다.

애완동물에 대한 CBD 사용의 증가와 이점에 대한 많은 증거들은 확실하지 않은 일화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2019년의 캐나다 수의학 저널(Canadian Veterinary Journal)에 실린 한 연구 “대마는 반려견 주인의 80%가 사랑하는 개의 고통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가장 많이 흔히 구입하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수의학협회의 이안 샌들러(Ian Sandler) 박사는 애완동물을 치료할 때 CBD 일에 대해 물어보는 애완동물 주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애견협회(AKC)에 따르면 CBD오일이 동물의 염증, 그리고 불안 증세 등에 저항 성이 있다고 과학적으로 결정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 수의학협회에 따르면 CBD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수의사들이 아픈 동물들에게 대마초를 처방, 조제 또는 권할 수 있는 법적 통로는 없다"고 한다.

또한 현행 대마법(Cannabis Act)에서 "캐나다에서 대마초가 함유된 수의학 약품은 판매 허가 대상이 아니다”고 이 협회 측은 설명했다.


한편 샌들러는 박사는 "대마초와 같은 대부분의 레크리에이션 제품은 동물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불법 제품이 유통할 가능성이 크고 라벨에 명시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물이 포함될 수 있다"고 고는 지적했다.

그러나 캐나다 보건부는 대마초 제품이 애완동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잠재적인 이익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보건부는 동물용 대마초 제품 판매를 허용하는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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