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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과 풍경이 어우러진 '말사진 공모전' 수상작 특별전시

20일 서울경마공원서 수상작 시상식 개최...내년 3월까지 42점 전시
6년 만의 '말사진 공모전'에 관심 몰려...10월 한 달간 2천여점 접수

김철훈 기자

기사입력 : 2019-12-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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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경만씨의 작품 '겨울나기'.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말과 풍경이 어우러진 사진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마사회는 '2019 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20일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 천마정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에서 모든 수상작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내년 3월 1일까지 연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낙순 마사회장과 곽경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수상자 8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말(馬) 그리고 휴식'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2013년 이후 6년만에 재개된 마사회의 사진공모전이다.


6년만의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200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총 4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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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에서 금상을 차지한 우태하씨의 작품 '남한강 가로지르기' 사진=한국마사회


최고 영예인 '대상'에는 양경만 작가의 '겨울나기'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제주경주마육성목장의 눈 내리는 풍경과 그 속에서 유유히 풀을 뜯는 말의 모습을 담고 있다.

'금상'은 강을 따라 승마 트래킹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한 우태하 작가의 '남한강 가로지르기'가 차지했고 '은상'은 봄날 제주 조천읍 바닷가에서 어미말과 망아지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은 이영철 작가의 '모정'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는 물론 동유럽 조지아의 산악지대 등 해외에서 찍은 작품들도 선보였으며 드론을 활용한 작품, 해상도가 뛰어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 등도 선보였다.


공모전의 주제가 휴식이었던 만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말이 풀을 뜯거나 서로 고개를 맞댄 모습, 무리가 평원을 거니는 모습, 따사로운 햇살 아래 조는 모습 등 작품 하나하나가 보는 이의 마음에 평화와 안식, 치유를 선사한다.

김낙순 회장은 "아직 '말'이라고 하면 치열한 경마장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상작의 면면을 보면 한없이 순한 말의 본능 그리고 인간과의 따스한 반려를 공감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말사진 공모전과 수상작 전시는 마사회의 힐링승마 사업 목적과도 궤를 같이 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인간의 평화로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통해 휴식과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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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마사회 말사진 공모전'에서 동상을 차지한 이현민씨의 작품 '무지개에서 휴식 중인 말' 사진=한국마사회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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