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62)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24일 이우석 대표에 대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약사법위반, 사기,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보사 시판 허가를 받을 목적으로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6일 구속된 코오롱티슈진 CFO(최고재무관리자) 권모 씨는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코오롱 티슈진은 인보사 사태로 주가가 폭락해 민·형사 소송을 당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일부 투자자들은 “코오롱 티슈진에 투자했다 폭망” “평생 모은 돈 다 날려”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