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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2020년 재도약 한다”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12-31 14:41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31일 '2020년 신년사' 발표를 했다. 사진=현대상선이미지 확대보기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31일 '2020년 신년사' 발표를 했다. 사진=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31일 ‘2020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배 사장은 “현대상선이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를 체결했으며 부산신항만 운영권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2020년에 재도약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대상선은 물류서비스전략 태스크포스(TF)를 새로 설치했고 해외지역 백홀(국내로 들어오는 노선) 영업전문가를 영입해 수익을 개선해왔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2020년 2분기부터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인수 받아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한다. 디 얼라이언스도 같은 해 2분기부터 시작된다.

이에 대해 배 사장은 “새로운 얼라이언스 체제 하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업무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업무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밸류 체인(공급체계) 전후방 업체와 협력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2020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환경규제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대부분 선박에 스크러버(탈황장치)를 설치해 환경규제에 대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배 사장은 “친환경 연료와 첨단 선박 설계 기술에 대한 철저한 동향파악을 바탕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선복량 100만TEU, 매출 10조원 이상, 고객감동을 통한 꾸준한 이익 창출, 생산성 1위에 근거한 최고 급여와 종업원 만족도 1위 등을 달성해야 한국 해운업의 완벽한 재건을 의미한다”라면서 “2020년은 현대상선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해가 되도록 최고 속력으로 달리자”고 강조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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