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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여파 유니클로 운영회사 배당 '0원'…롯데도 타격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1-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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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클로 운영회사인 에프알엘코리아가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올해 기말 배당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에프알엘코리아 주요 주주인 롯데쇼핑도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말 올린 감사 보고서에서 2019년 3~8월(2018년 하반기 회계연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한 기말 배당금을 0원으로 책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가 2011년 배당을 시작한 후 기말배당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9월~2019년 2월(2018년 상반기 회계연도)을 기준으로 600억 원을 중간 배당했고, 2018년 3~8월(2017년 하반기 회계연도)을 기준으로도 610억 원을 기말 배당한 바 있다.

지난달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9월~2019년 8월(2018년 회계연도)까지 영업이익이 19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4% 감소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은 기간인 지난해 7~8월 두 달치만 반영된 것이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분을 절반 가까이 가지고 있는 롯데쇼핑도 배당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각각 기분 51%, 49%를 가지고 있어 그간 회사의 현금 배당을 거의 반반씩 나눠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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