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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새해에도 어린이보험 경쟁 '후끈'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20-02-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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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보험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어린이보험 보장을 강화하고 나섰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어린이보험 시장을 둘러싼 보험사 간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고령화 등으로 보험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보장 확대와 맞춤형 보장 등을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려는 것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달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증가된 임신·출산 관련 위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를 출시했다.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는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치명적 중병인 어린이CI(다발성 소아암, 4대장애, 양성뇌종양 등)를 비롯해 자녀배상책임, 시력교정, 비염, 아토피 등 자녀의 생애주기에 따른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어린이보험에서 면책에 해당돼 보장되지 않던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상해수술, 선천성 뇌질환으로 인한 질병입원, 응급실내원진료비 등을 보장해(태아 가입 시) 선천이상으로 인한 보장 공백을 없앴다.

또 스트레스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 원형탈모증, 특정 언어장애와 말더듬증에 대한 보장을 신설했다. 임신·출산 질환이나 유산 등으로 인한 입원 시 기존 4일이상에서 입원 당일부터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생아와 산모의 입원담보 보장 일수를 확대해 출산 위험에 대한 실질적 보장도 강화했다.

동양생명 또한 지난달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자녀에게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을 출시했다.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우리아이보험’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돼있는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가입자가 최대 25개의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보험자 나이에 따라 ‘1종(태아형)’과 ‘2종(어린이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태아형)’은 출산 전 가입가능한 상품으로 암·소액암·입원을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2종(어린이형)’은 재해장해를 보장한다.

DB손해보험도 지난달부터 ‘아이(I)러브(LOVE)건강보험’에 종수술비와 입원일당을 새롭게 탑재했다. 뇌전증 진단비와 심근병증 진단비도 신설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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