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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지난해 실적 적자로 돌아서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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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11일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4분기 실적 이미지(단위 : 십억 원). 사진=OCI
석유화학제품 제조회사 OCI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11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액은 6387억 원으로 2018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643억 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4분기 매출액은 또 이전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한 2019년 1분기보다도 0.5% 줄어들어 경영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분기에 138억 원을 기록해 2018년 동기 대비 56.8% 폭락했다.

OCI 관계자는 “석유화학·카본소재 주요 제품의 판매 단가와 판매량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석유화학·카본소재 시설 정기보수로 고정비가 늘어났으며 폴리실리콘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해 영업적자가 커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군산공장 폴리실리콘 자산손상차손 7505억 원, 자산손상차손 169억 원, 유형자산 처분손실과 기타 손실 160억 원 등 일회성 요인 반영으로 세전손실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OCI는 오는 1분기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공장 풀가동, 원가절감으로 업황 부진을 돌파할 계획이며 2월부터 군산 폴리실리콘 공장 설비를 반도체용(EG) 폴리실리콘 사업으로 변환할 방침이다.

한편 OCI 주 매출원 중 하나인 폴리실리콘은 태양광 기판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다. 주요성분은 규소(Si)로 구성되며 규소 순도에 따라 태양광용과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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