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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플로리다에서 첫 화재…원인 불명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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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원인 모를 화재를 일으켰다.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원인 모를 화재를 일으켰다.


18일(현재 시간) 더 버지에 따르면 타이칸에 화재가 난 것은 처음이며 포르쉐는 현재까지 그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해 자동차와 차고는 크게 손상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포르쉐는 플로리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 차는 고객의 것이었으며, 고객은 관리 라인을 통해 화재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됐다.

포르쉐 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난 16일 플로리다의 한 주택가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필요할 경우 전폭 지원할 것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고,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원인을 추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전기차가 내연차와 유사하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기술이 점점 보편화되면서 이와 같은 사건 가능성에 세심한 주의가 기울여져 왔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유명한 전기차들도 적어도 한 건의 화재 신고가 있었다. 2018년 말 재규어 아이페이스에 불이 붙었다. 2019년 중반에는 현대 코나가 폭발했다.

일부 자동차 회사들은 심지어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아우디는 2019년 6월 배터리 화재 위험 때문에 전기 SUV가 선적되기 시작한 직후 수백 대의 이트론(E-Tron)을 리콜했다. 같은 달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오는 초기 배터리 팩의 디자인에서 결함을 발견한 후 화재에 대한 우려보다 훨씬 더 큰 리콜을 실시했다.


어느 누구보다 전기차를 많이 팔아온 테슬라도 몇 건의 화재를 겪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년 동안 수차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왔다. 테슬라는 또한 더 많은 물이 필요한 배터리 화재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구조원들을 위한 안내서도 개발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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