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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로 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韓 컨테이너 선사 피해 없어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2-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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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만의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코로나19 확산에 중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의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끼친다”며 “이에 따라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이 0.3~0.4%p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중국은 매 분기마다 약 6500만 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 물동량을 운송해 왔으며 세계 최대규모의 제조업 본거지로 각종 부품과 자동차 제조 등의 공급을 맡아 왔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19로 중국내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있으며 우한시 물동량이 대다수 멈췄기 때문이다. 또한 우한 항만이 지난달 25일부터 폐쇄됐다.

로이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상하이 60~80만 TEU, 닝보-저우산 50~70만 TEU가 감소할 것이며 이외에 추가로 250~300만 TEU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민은행을 통해 1조7000억 위안(약 287조 원)의 보조금을 제조, 물류, 관광, 해운 분야에 지급할 계획이다.

문제는 이 같은 사태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어 컨테이너 선사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중국 춘절 이전 1월 23일 SCFI는 981을 기록했으며 춘절이 끝난 후 이 달 14일에는 7% 하락한 910을 기록했다.

SCFI는 중국 교통부가 집계하는 중국 해운시황 주요 지수로 해운업계 시황을 대변해주는 지표다.


중국 항만을 이용하는 한국 컨테이너 선사는 현대상선과 SM상선 등이 있다.

두 선사 관계자는 “우한시는 중국 내륙에 있다. 따라서 외항 위주로 선박을 운용하는 컨테이너 선사가 우한항만 폐쇄에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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