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체이스은행을 통해 영국 소매금융 시장에 곧 진출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체이스은행을 통해 예금계좌 개설 및 대출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에 따라 이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해 런던시와 영국 금융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면 지난 2018년 골드막삭스가 마커스를 통해 영국 소매금융시장에 진출한 데 이은 사례다.
JP모건체이스의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 고객은 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체이스 고객으로 가입하면 단 5분 만에 온라인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는 게 JP모건체이스의 설명이다.
스카이뉴스는 JP모건체이스가 영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뛰어드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