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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코로나19 뉴욕증시의 진단 … 골드만삭스 10% 대폭락 예고, 원달러환율 코스닥 코스피 비상

김대호 기자

기사입력 : 2020-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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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골드만삭스 10% 대폭락, 코로나 확진 사망자 다우지수 강타 … 원달러환율 코스닥 코스피 비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코스피 코스닥 환율에 운명의 한주가 밝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불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한국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은 맨붕상태이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도 흔들리고 있다.


2월24일부터 2월28일까지의 뉴욕증시에서 최대 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이다. 코로나 19속에 개인소비지출 등 주요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최근 급격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화 환율도 주목된다 .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즉 연준 간부들의 연설도 집중적으로 예정되어있다. 코로나19 와 관련하여 연준이 어떤 경기진단을 내놓을지 특히 금리인하에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조목된다.

중국 내 신규 감염이 둔화하는 조짐에 시장이 잠시 안도하기도 했지만 통계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있다. 또 한국과 일본 등 인접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코로나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따르면 국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의 경제 지표 악영향이 일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로나 사태로 국제 자본의 안전자산으로의 피신 움직임이 나타났다. 다.


이번 주 미국에서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지표와 2019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1월 내구재수주 등이 발표된다. 미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인 소비가 탄탄하게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그 지표에따라 뉴욕증시 다우지수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1월 PCE는 0.2% 늘어 12월의 0.3% 증가보다는 소폭 둔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률이 낮게 나타남에 따라 금리인상의 우려가 한결 줄었다. 코로나 사태로 금리인하의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이번주에는 4분기 GDP 증가율 확정치가 나온다. .

이번 주에는 또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와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독일의 2월 IFO 기업환경지수 등이 주요 지표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뉴욕증시는 최근 달러 환율이 초 강세인 점을 주시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환율은 지난주 3년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속에 전통적인 안전통화인 엔화 환율이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가 두드러졌다. 달러환율의 강세는 양호한 미국 경제를 반영하는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미국 기업의 수출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뉴욕증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달러환율의 강세에 불만이 많다.

지난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불안으로 다우지수가 1.38% 내렸다. S&P 500 지수는 1.25%, 나스닥은 1.59% 씩 하락했다.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정으로는 2월24일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2월25일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와 2월 소비자신뢰지수,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 발표 그리고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연설과 홈디포및 메이시스 실적이 있다. 2월26일에는 1월 신규주택판매 지표가 나온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있다. 2월27일에는 4분기 미국 GDP 수정치가 나온다. 내구재수주와 잠정주택판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등도 발표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됐다. 베스트바이 실적 발표가 있다. 그리고 2월28일에는 1월 개인소비지출 및 개인소득, 도매재고, 2월 시카고 PMI와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등이 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는 경제 지표 부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다우지수가 227.57포인트(0.78%) 하락한 28,992.41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48포인트(1.05%) 내린 3,337.75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74.37포인트(1.79%) 급락한 9,576.59에 마감했다.

유럽 최대의 경제국인 독일에서 제조업 PMI는 1월보다 올랐다. 신규 수출 수주 지표 부진 등 코로나19의 여파가 나타날 징후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제금값이 7년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상승 랠리를 지속하는 등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현상이 강해졌다.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3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1.9% 하회하는 등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경기 침체의 전조로 간주되는 미 국채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코로나19가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사그라질 것이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통화정책이 적절하며, 코로나19 우려가 완화하면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코로나19의 영향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게 기본 전망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미국의 현 경제 상황에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없다는 것이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단기적인 시장의 가격변동은 경기 흐름에 대한 단서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시장의 변동성이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의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3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로 반영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9.77% 급등한 17.08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내증시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환율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 코스피 코스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코스피는 1.49% 떨어진 2,162.84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무려 10.5원 급등한 달러당 1,209.2원에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5.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182%를 기록했다. 국제금값은 2014년 국내 KRX금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고가로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 20일 하루동안 코스피200 선물을 6000억원이나 순매도했다. 미국의 실질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증시 유동성 증가로 미국 거대 IT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점도 국내 IT업종 투자심리에 변수가 되고 있다. 27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2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도 고나심이다. 코로나19 사태의 국내 경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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