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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현대중공업그룹, 8만4000㎥ 급 LPG선 1척 수주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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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운반선이 운항중이다.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LPG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KSS해운과 8만4000㎥ 급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1척, 총 91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부터 KSS해운에서 같은 규모의 LPG운반선 5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로 올해 9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8월 KSS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PG 해상 수송량은 2019년 1억300만t을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1억1700만t으로 13%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40척 이상의 LPG운반선이 발주될 것으로 예측되는 등 LPG운반선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미국 셰일가스 증산 등으로 올해 LPG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PG선 신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LPG운반선 수주 확대에 집중하고 LPG추진선 수주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에만 LPG추진선 7척을 포함해 초대형 LPG운반선 12척, 중형 LPG운반선 7척 등 총 19척의 LPG선(전 세계 LPG운반선 발주량 총 31척)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1월 영국 설계·안전 인증기관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LPG 연료공급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LPG추진선 관련 기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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