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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상호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중국 유학생 입국자 수 대폭 줄어

교육부, ‘중국 입국 유학생 현황 및 보호·관리방안’에 따라 중국 유학생과 국민들의 감염 예방 위해 체계적 관리

유명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3-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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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한·중 양국 교육부간 합의한 ‘유학생 상호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는 대폭 줄어들고 있다. 사진은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28일 한·중 양국 교육부간 합의한 '유학생 상호간 출·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는 대폭 줄어들고 있다고 교육부가 2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대학의 직접 관리 하에 전용버스를 통해 이동하고 대학 생활관에서 보호 받는 등 별도 관리자를 통해 모니터링이 철저하게 관리됐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중국 입국 유학생 현황 및 보호·관리방안'에 따라 중국 유학생과 국민들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국 전 대학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학사운영계획과 입국 후 14일간 등교가 중지되며 외출을 자제하여야 함을 사전에 안내하고, 필요시 휴학도 권고한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의 경우 다른 입국자와 마찬가지로 특별입국 절차를 거치며, 발열체크와 특별검역신고서 및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자가진단 앱'을 설치해야 한다.


특별입국절차를 거친 유학생은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안내창구 2개소를 통해 대학에 입국사실을 알리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대학별 전달사항을 안내받는다. 이어 인천공항에서 대학(숙소)까지는 대학(지자체)에서 마련한 전용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대학 당국은 중국 유학생 입국 후 14일간 외출과 타인접촉 자제 등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대학별 1일 1회 이상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자가진단 앱 정보를 대학과도 공유하여 상호 교차 검증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단계별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대학 현장의 감염병 대응과 중국 유학생 보호·관리 체계지원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중국 유학생수 50명이상 대학(113개교)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중국 입국 유학생 현황은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밑돌고 있다.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수는 작년 2월에는 3만8731명에 달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 1만4834명으로 62% 감소했다.


집중 입국기간으로 예상되었던 지난주 입국인원은 3818명으로 당초 예상했던 8234명보다 대폭 줄었다.

'한·중 교육부, 각국의 유학생 보호를 위한 상호간 입국 자제 및 학생 불이익 최소화 합의'에 따라 중국 입국 유학생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대학,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는 물론 국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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