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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그룹 '있지(ITZY)' 컴백... "신곡 '워너비(WANNABE)'에 애정을 듬뿍 쏟았어요"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3-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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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있지 미'와 함께 돌아오는 걸그룹 있지(ITZY)=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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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의 목표가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멤버 5명 전원이 신곡 '워너비(WANNABE)'에 애정을 듬뿍 쏟았습니다.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예지)

"이제 막 데뷔 1년이 지났는데 그래서 더욱 무엇인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앨범이었습니다.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준비했습니다."(류진)

'신인상 10관왕'에 빛나는 그룹 '있지(ITZY)'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9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있지 미('IT'z M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워너비'로 활동한다.

리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이날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워너비에 대해 "사운드와 효과가 잘 배치돼 있고 또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아서, 무대를 얼마나 멋지게 꾸밀 수 있을지 상상이 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유나는 "도입부에 들리는 사운드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아이 워너 비 미, 미, 미(I wanna be me, me, me)'처럼 귀에 착착 꽂히는 가사는 물론이고 '있지의 콘셉트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 더욱 좋았다"고 흡족해했다.

있지의 데뷔곡 '달라달라'를 만든 작곡팀 '별들의전쟁'과 두 번째 작업을 했다. 예지는 "작가님이 '달라달라' 첫 녹음 때 나눴던 대화가 이번 신곡의 영감이 됐다고 해서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작가님이 '어떤 가수가 되고 싶니? 롤모델이 누구니?'라고 물어보셨는데 멤버들이 '저희는 그냥 저희가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한 게 무척 인상 깊으셨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이처럼 '있지 미'에는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의 '나(ME)'를 담는다. 예지는 자신들은 항상 '나'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있지 미' 역시 '나'에 초점을 맞춰 음악,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을 준비했다.

예지는 "타이틀곡 '워너비'는 앨범의 전체적인 색깔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곡으로 '나는 나이고 싶고, 나는 나대로 소중하다'라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을 듣고 '있지가 더 성장했다'라고 생각해 주신다면 진심으로 뿌듯할 것 같습니다"라고 바랐다.

그렇다면 있지 멤버에게 가장 '나'다운 순간은 언제일까? 류진은 "'연습실에서 연습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멤버들끼리 가장 잘 교감하는 순간들이고, 연습을 통해 있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 같다"고 여겼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너비' 외에 3번 시원시원한 비트가 인상적인 트랙 '댓츠 어 노 노(THAT’S A NO NO)', 역시 활기찬 4번 트랙의 '노바디 라이크 유(NOBODY LIKE YOU)'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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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박진영 PD와 JYP 선배들은 있지 멤버들에게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게 활동하라"고 북돋아줬다. 멤버들은 "언제나 따뜻한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있지는 미국 등을 돈 해외 쇼케이스 투어 '있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 있지? 있지!'를 성료하기도 했다. 류진은 "무대 위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무척 즐겁다고 실감하는 기회였다"면서 "아직 저희의 모습을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열심히 연습해서 다음번에는 더욱 성장해서 많은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유나는 "해외에 계신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쇼케이스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보니 더 많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면서 "다음번엔 현지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팬들과 소통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괴물신인으로 평가 받는 있지는 작년 2월12일 '달라달라'로 데뷔한 이후 각종 기록을 쌓았다. K팝 걸그룹 중 지상파 음악방송 최단기간 1위 기록을 수립했고, 같은 해 7월 발표한 '아이씨'로 음악방송 12관왕에 올랐다.

데뷔 171일 만인 지난해 8월 첫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최근까지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신인상 10관왕'에 빛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달라달라'와 '아이씨' 두 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신인상은 예지의 데뷔 당시 목표였다. 신인상을 받은 만큼 차기 목표는 무엇일까. 예지는 "있지라는 그룹이 많은 분들께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만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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