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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바카무에르타 기업활동 감소

기사입력 : 2020-03-20 00:00

- 유가하락도 전망 어둡게 하는 요인 -
- 투자에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 -




□ 시추작업 감소

ㅇ 아르헨티나 네우켄(Neuquén)의 자원보고 바카무에르타 전망이 낙관에서 비관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주의 인구는 5년 동안 4배로 증가했으나 바카무에르타 생산활동은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짐.

ㅇ 2019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천연가스 등 자원매장에 관한 내용이 모든 협의의 가장 중심된 주제였고 이 개발을 통해 아르헨티나는 자원부국이 되고 외화를 벌어들 수 있을 것처럼 기대했음.

ㅇ 바카무에르타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산업인 농업에 이어 제2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무르익었음. 그러나 2019년 하반기 이후 연료가격 동결, 공공요금 동결, 자본 통제, 외환유출 규제, 법적 안정성 취약, 에너지정책 취약성 등으로 인해 투자 위험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타나기 시작했음.

ㅇ 이러한 제약 요인들 때문에 투자업계는 장비를 줄이고 시추작업을 줄였으며, 이제 1년 전보다 생산활동이 50%로 감소한 바 앞으로 투자비용을 완전히 보상해 줄 어떤 큰 동기가 나타나야 전의 활발한 기업활동이 다시 이뤄질 것이라고 함.

ㅇ “활동은 줄었다. 그러나 Shell, Equinor, Chevron, Exxon 등 대규모 기업의 관심은 계속 있고 앞으로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으나 사실은 경기가 매우 나빠졌다고 함.

ㅇ 여러 석유개발업체들이 시추작업을 벌일 계획이었으나 공공요금과 연료요금 인상을 통제하는 조치가 나오면서 이러한 계획을 모두 보류했고 2019년 12월 10일 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정부가 들어선 후 새로운 투자유치정책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상황임.

ㅇ 아르헨티나 전체의 에너지개발 분야 기업활동은 2019년 7월부터 30% 정도 감소했고 바카무에르타 활동은 50% 정도 줄었다고 함.

ㅇ 바카무에르타 지역 개발이야말로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큰 활동감소가 나타난 지역이며, 2019년 8월 이후 시추탑 1/3에 해당하는 22개가 없어진 것으로 알려짐.

ㅇ 원유개발 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즈(Baker Hughes)라는 업체에 의하면 “아르헨티나에는 2018년 12월에는 74개의 시추탑이 있었고 지금쯤은 대량 개발 활동이 붐을 이뤄야 하는데 그 후 22개가 없어져 버렸다”고 함.

ㅇ 이렇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19년 8월 예비 대통령선거(PASO)로 그 결과가 당시 대통령(Mauricio Macri)에게 불리하게 나오면서 아르헨티나 정부는 연료가격을 동결했고 외환거래도 통제하면서 바카무에르타도 활기를 상실하기 시작했다고 함.

ㅇ 가장 중요한 업체인 Shell과 Exxon은 그 전만 해도 대규모 투자를 통한 원유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투자동기가 줄어들어 활동이 저조해졌음.

ㅇ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정부가 2019.12.10.(화)에 들어선 후 업계는 바카무에르타 투자 재활성화 조처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음.

□ 유가도 바카무에르타에 충격

ㅇ 아르헨티나정부는 바카무에르타 원유, 가스를 개발해 정유산업 수입대체화를 이룩할 계획이었으나 국제유가 급락으로 다시 충격을 받고 있음.

ㅇ 국제유가가 지난 3월 9일(월) 1배럴당 33달러로 3월 6일(금)보다 26% 내렸다는 소식이 나오자 바카무에르타 유전 개발은 비용대비 이윤 측면에서 당분간은 타당성이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음.

ㅇ 바카무에르타 지형은 부드러운 흙이 아니고 바위처럼 단단한 지역이라서 이것을 뚫고 석유를 파내기 위해서는 일반시추가 아닌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데 이러한 기술을 가진 나라는 미국이고 알제리나 중국 업체들은 아직 그에 따라오지 못한다고 함.

ㅇ 아르헨티나 업체들도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 성과를 얻어 앞으로 수년 내에 석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유가가 1배럴당 33달러로 내려감으로써 비용 대비 이윤이 나오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오는 것임.

□ 연료수입 통제 움직임

ㅇ “국제시장에서 유가가 1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내려간 이 때 아르헨티나 정부는 아르헨티나 국내 에너지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료(원유, 디젤, 니프타) 수입허가를 비자동으로 바꿔 통제를 실시할 것으로 보임.

ㅇ 수요가 일상적으로 급박하고 필수적인 항공기연료, 정제석유(virgin naphtha), 액화가스, LPG, 중연료(전력, 보일러, 용광로)는 제외할 것으로 보임.

ㅇ 아르헨티나는 이러한 수입통제 조처를 취함으로써 Shell, Axion, Puma 등의 투자업체들이 아르헨티나 국내산 원유 대신 값이 싸진 외국산 원유로 대체하는 것을 막는다는 계획임.

ㅇ 비자동수입허가제도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용인하는 범위 내에서 국내시장 왜곡을 피하기 위해 60일의 기한 내에 수입허가 부여 여부를 결정하는 일종의 수입통제 장치임.

ㅇ 앞으로 유가가 1배럴당 35달러 정도로 계속될 경우 바카무에르타에 투입한 장비는 철거해야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바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하한선 1배럴당 50센트를 유지하도록 정부가 일종의 최저가격제를 실시해야 된다는 주장도 있음.

ㅇ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정부의 시장개입은 하지 말아야 되며 유일한 시장 안정과 예측 가능성 증대 방법은 국제시장 가격을 따르는 것”이며, “정부가 나서서 국제유가 하락에 충격을 줄 어떤 규제도 하지 말아야 된다”는 목소리도 있음.

□ 결론(시사점) : 투자진출 결정에 신중한 자세 필요

ㅇ 자원이 나지 않는 우리나라로서는 자원확보를 위한 해외투자를 활발히 하는 것도 좋으나 위와 같은 현실을 볼 때 신중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임.

ㅇ 아르헨티나의 현 정부가 2019년 12월 10일(화)에 집권한 이래 당초 기대와는 달리 분명한 바카무에르타 프로젝트 관련 정책을 아직 내어놓지 않고 있음. 2020년 3월 15일 이후에는 경제정책 초점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억제와 경제활성화에 두고 바카무에르타는 일단 둘째 사안으로 미루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는바 아르헨티나의 투자유치 정책을 관찰하면서 진출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함.


자료: 일간지 LA NACIÓN, CRONISTA 2020.3.1.(일)~3.11.(화) 보도, 바카무에르타 현지 납품업체 면담, https://www.ambito.com/economia/vaca-muerta/el-golpe-mas-duro-la-historia-vaca-muerta-n5087692(사진),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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