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수소버스용 충전소 국산화를 위한 실증사업 추진한다

한국형 수소버스충전소 모델 보급, 부품 국산화율 80%까지 향상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3-23 07:52

수소버스용 충전소 국산화를 위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2020년 신규공모 계획을 23일 공고했다.

산업부는 다음달 22일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고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center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개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경제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확보와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4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 총 19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해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에너지소비량, 버스노선 운영패턴 등을 실증해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수소버스용 충전소는 현재 세계에서 충전압력 350기압(유럽, 미국, 중국), 700기압(한국, 일본) 2종류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충전소는 수소 승용차에 적합하도록 700기압 단일 충전 방식과 소용량 충전에 맞게 설계돼 있어 버스 노선 길이, 차량 운행 대수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소버스를 충전하기에는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설비 1개당 수소충전량은 수소 승용차는 시간당 25kg, 수소버스는 약 50kg이다.

350기압 설비는 700기압 설비에 비해 빠른 충전과 높은 국산화율, 저렴한 구축비용(75% 수준)등의 장점이 있으나 100% 충전이 불가능해 최적 혼합 모델이 필요하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수소버스와 수소버스 충전소를 195대와 18기 보급함에 따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부품과 설비를 차자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면서 "사업이 완료된느 오는 2023년에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이 현재 30% 수준에서 8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오스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