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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7 회원국 국민 71% "코로나19로 살림살이 주름살"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3-26 13:26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베니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베니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 있다. 사진=로이터

주요 7개국(G7) 국민의 71%는 지구촌을 강타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계 소득이 줄어들었거나 향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G7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는 지난 19~21일 G7 회원국 국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이날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는 이번 사태가 자신들의 가계소득에 악영향을 끼쳤거나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이탈리아 출신 응답자의 85%가 이같은 의견을 밝혀 가장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추산됐고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75%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G7 회원국 국민들은 자신의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고 있다는 인식이 그렇지 않다는 생각보다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잘 대처하고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이탈리아 국민의 76%는 이탈리아 정부가 어느 정도 또는 매우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해 가장 높은 신뢰를 정부에 보냈다. 미국 국민은 53%가 같은 의견을 밝혔고 일본 국민은 35%로 정부에 대한 신뢰 수준이 가장 낮았다.

한편, 개인 차원의 방역 실태와 관련해 이번 조사에 참여한 G7 회원국 국민의 68%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이탈리아 국민의 85%가 각각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 반면 일본 국민은 28%만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는 응답자의 27%가 그렇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이 65%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이탈리아가 62%로 그 다음이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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