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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연봉 181억…엔씨소프트 배재현 162억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3-3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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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 181억 원을 받아 대기업 총수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스톡옵션을 포함, 16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30일 상장기업들이 공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을 포함한 7개 계열회사에서 181억78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지주회사와 계열회사에서 124억6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말 GS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허창수 명예회장은 90억4100만 원을 받았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60억 원을 받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연봉은 70억4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6.5% 감소했다.

아들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에서 34억200만 원, 현대모비스에서 17억8700만 원 등 51억8900만 원을 받아 연봉이 전년보다 75.8% 증가했다.

두 부자의 지난해 연봉 합계는 122억2900만 원으로 전년의 125억3400만 원과 비슷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지주회사인 ㈜LG로부터 급여와 상여금 등 53억9600만 원을 받았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은 52억5200만 원, 효성 조현준 회장은 45억1700만 원이었다.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은 40억8100만 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35억6200만 원, 정유경 총괄사장은 31억1400만 원을 받았다.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18억9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부회장은 회사로부터 보수를 받지 않아 공개 대상이 아니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배 부사장이 162억37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 부사장은 스톡옵션으로 143억6300만 원을 벌어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의 94억5000만 원보다 많았다.

배 부사장이 속한 게임업계를 제외한 재계에서는 조대식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46억6000만 원으로 '샐러리맨 연봉왕'에 올랐다.

2018년까지 4년 연속 연봉 1위였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46억37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4억 원 감소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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