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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가계대출 금리는 '하락'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0-03-31 12:00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료=한국은행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체 가계 대출금리는 지표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0년 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월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0%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단기지표 금리가 하락한게 전반적인 가계대출 금리를 끌어내렸다. 코픽스는 지난 1월 1.54%에서 지난달 1.43%로 하락했다.
이에 보증대출금리(-11bp)와 일반신용(-13bp) 대출금리가 단기지표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내렸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2.52%로 전달 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보금자리론 취급이 축소된 영향이다.

은행 예금금리도 떨어졌다.순수저축성예금은 같은 기간 0.10%포인트 하락하고, 시장형 금융상품은 RP(-0.11%), 금융채(-0.13%)를 중심으로 1.43%로 0.11%포인트 하락했다.

단기지표금리 하락과 고금리 대출 비중축소 등의 영향으로 대기업은 0.16%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은 단기지표금리 하락,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0.13%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은행채(AAA) 6개월물 금리는 1.31%로 전월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는 1.65%포인트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17%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내렸다. 총대출금리도 0.03%포인트 하락한 3.35%를 기록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8%포인트로 전월 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모두 하락했다.

금융기관별로 보면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09%포인트 내렸으며 대출금리는 0.55%포인트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0.04%포인트 하락, 대출금리는 0.06%포인트 내렸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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