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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보잉이 한국용 6대 등 18대 수주한 P-8A포세이돈은?

한국, 2018년 6월 6대 구매 확정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3-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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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A 포세이돈 해상 초계기. 사진=미국해군
미국 방산업체 보잉이 해상초계기 P-8A의 18대를 15억 달러(약 1조 8315억 원)에 수주했다. 미해군용 8대, 한국용 6대, 뉴질랜드용 4대 등이다.


미국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각) 보잉에 P-8A 롯(Lot)11 18대를 생산하는 '수정계약'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수정계약은 기존 계약과 동일성을 유지하되 계약내용을 구성하는 납품장소, 납품기한, 납품수량과 계약금액 등 계약내용이나 조건의 일부를 변경하는 계약을 말한다.

P-8A는 P-3C 오라이언을 대체하기 위해 보잉의 민항기 모델인 보잉737을 베이스로 개발한 최신예 해상초계기로 '잠수함 사냥꾼'으로 통한다. P-8A는 보잉 737과 같은 생산라인에서 조립된 다음 군용 센서와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보잉의 방산부문으로 옮겨진다.


현재 미국과 인도, 뉴질랜드, 호주, 영국, 노르웨이 군이 운용하고 있다. 우리 군은 2018년 6월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차기 해상초계기로 포세이돈을 대외군사판매(FMS)방식으로 6대를 구매하기로 확정했다. 우리 해군은 현재 대잠 초계기로 프로펠러기인 P-3C 오라리언 8대, 중고 P-3B를 개량한 P-3CK 대 등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포세이돈은 다기능 감시 레이더인 고해상 AN/APY-10 해상 수색레이더, 가시광선과 적외선 대역의 영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 적외선 유도미사일의 추적을 차단할 수 있는 대응체계 등을 탑재한다.적외선 감지센서는 동체 양 옆과 꼬리 날개 부분에 장착된다.

특히 P-8A는 잠수함 움직임을 잡아내기 위해 음향 탐지 부표 소노부이를 129개까지 실을 수 있다. P-8A 기체 내부 뒷편엔 소노부이 발사 장치 3개가 설치된다. 각각 10개의 소노부이를 탑재할 수 있다.

날개에는 하푼 대함 미사일 4발을 단다. 어뢰는 다섯 발을 탑재한다.

포세이돈은 길이 39.47m, 날개 너비 37.64m, 높이 12.83m의 크기를 자랑한다.그럼에도 각각 2만 7000파운드의 추력을 내는 강력한 엔진 두 기 덕분에 최고속도가 시속 907km, 마하 0.82(음속의 0.82배)이며, 최대 4500마일(7242㎞)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최저 비행고도는 200ft(61m), 최고 비행고도는 4만1000피트(약 12.5km)다. 한번 비행에 최장 10시간 이상 하늘에 머물 수 있다. 공중급유를 받으면 지상에 내리지 않고 한 번에 2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 최대 이륙중량은 85.8t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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