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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솔믹스, 반도체 세정사업 中 진출 선언…300억 규모 공장 설립키로

올해 공장 완공 후 내년부터 상업화…글로벌 세정사업 2025년까지 2조 원 전망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0-04-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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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SKC 솔믹스 본사 전경.[사진=SKC]


SKC의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 자회사 SKC 솔믹스가 반도체 세정사업을 중국으로 확장한다.

SKC 솔믹스는 1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세정사업의 중국 확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약 300억 원으로, 중국 반도체 생산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장강 삼각주 지역에 위치한 우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상업화를 시작해 중국 내 고객사를 확대하고, 증설을 통해 대만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SKC솔믹스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에서 반도체 장비와 부품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정사업을 전개해 왔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불순물은 반도체 제품 수율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반도체 제조사에선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한 장비와 부품을 깨끗하게 씻어내 다시 사용한다.

최근에는 반도체 회로가 미세해지면서 불순물 세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자체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조2000억 원에서 2025년 2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세정사업은 경기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장비, 부품을 재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로 기존 사업과 상호 보완 효과를 내는 등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SKC의 설명이다.

SKC 솔믹스 관계자는 “세정사업은 규모는 물론 성장성도 크다”면서 “SKC 솔믹스는 16년에 걸친 세정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중국 사업을 안정화하고, 글로벌로 진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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