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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선물 일제히 상승

장초반 큰 폭하락서 오일감산 예측에 상승기류

이승우 기자

기사입력 : 2020-04-03 07:07

며칠간 극심한 불안감을 보였던 미국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에는 상승했고 선물도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치솟았다. 선물은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67%(5.01달러) 뛴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역시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에서 배럴당 5.25달러나 오른 29.9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을 비롯해 뉴욕증시, 그리고 유럽증시까지 3일만에 일제히 오른 것은 원유 감산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당일 발표된 사상 최고수준의 실업사태로 급락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가전쟁' 중재 소식으로 급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1000만~1500만 배럴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트위터를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화를 마친 무함마드 빈 살만 아라비아 황세자와 대화를 통해 1,000만배덜 감산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폭증한 실업사태가 금융불안 등 경제전반에 걸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미 노동부는 2일 오전 (현지시간) 3월 넷째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664만8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330만7천명의 두배 수준으로 미 노동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다. 시장 예상치 보다도 두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레피니피브 전문가 예상치는 350만건이었다.


불과 2주 사이에 미국 노동자 1천만명이 직장을잃고 실업수당에 의존하게 되는 사상 최악의 실업대란이 현실화된 셈이다. 미국 역사상 종전 최고 기록은 1982년 10월의 69만5천명이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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