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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퇴치 가능성?

혈청 항체 치료효과 ...미 FDA 긴급 치료 승인, 한국 중국 등 입증 곧 논문발표

이승우 기자

기사입력 : 2020-04-03 16:05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를 마비시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방법으로 감염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어 코로나19 퇴치 여부의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혈액에서 항체를 찾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최초의 긴급 사용권한을 전격 허가했다.
혈청이란 혈장에서 섬유소원을 제거한 나머지를 말한다. 성분 중 면역과 관련이 있는 것은 γ -글로블린이며, 이 속에 항체가 존재한다.

이에 앞서 실제로 중국에서는 혈장 치료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바이러스 분비가 감소하고 회복이 빨라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때도 국내 중증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혈장으로 치료를 한 바 있다.


이와관련,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 중증 환자 3명을 대상으로 혈장치료에 착수했는데, 조만간 치료변화과정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혈장치료란 혈액에 포함된 각종 성분을 제거하고 항체만 추출해서 이를 코로나19 감염환자에 투입시켜 면역을 통한 치료방법을 말한다. 항체 추출에는 철저한 위생시스템이 핵심사안이다.

이에 따라 FDA는 제조업체의 공인 테스트로 정맥을 통한 혈액수집으로, 테스트 자체는 정부 허용의 인증된 실험실에서만 하도록했다.

FDA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초기 항체는 “초기감염 후 며칠 동안 혈액에서 일반적으로 검출된다”면서 치료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도 “혈장치료는 백신이나 특정 항바이러스제가 없을 경우 쓸 수 있는 유효한 치료법”이라는 의견을 제시 했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 센터(Centers of the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경증이 있거나 증상이없는 사람들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는 항체를 찾을 수 있는 혈청 검사(혈액검사)를 개발중이다.


한편,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칼레트라,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등이 치료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클로로퀸 사용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독감치료제 아비간, B형 감염(HBV) 치료제 자닥신과 노바페론, C형 간염(HCV) 치료제인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등을 병행해서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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