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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바이오 혁신벤처, 코로나 뚫고 온라인IR '투자 유치' 한마음

신약개발·진단키트·의료기기·의료소트프웨어 등 다양한 기술·제품 적극 홍보
온라인 플랫폼 '구르미'의 화상통신 서비스 제공...미국 뉴욕서도 적극 참여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20-04-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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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구루미'의 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자설명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의료·바이오 혁신기업에 적기에 투자유치 기회를 연결하는 온라인 IR(기업설명회)가 열렸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창업·벤처기업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와 비대면으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IR은 코로나 위기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의료·바이오 혁신분야 벤처기업에 투자자금 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신약개발 4개사, 진단키트 3개사, 의료기기 1개사, 의료 소프트웨어 2개사로 다양한 기술를 보유한 기업이 참여했다.

대부분 각자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특 미국 뉴욕에 있는 이혜연 마라나노텍코리아 대표는 미국 뉴욕에서 참여해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IR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이밖에 생명공학·분자진단 소재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 어큐진, 노화세포 억제 의약품 개발사 퓨전바이오텍, 일회용 현장 진단 키트와 건강 관리 시스템 업체 큐에스택 등 10개 의료·바이오분야 기업이 구루미의 화상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했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도 약사 출신, 의학박사 출신 등 바이오 전문 투자 심사역 30여명이 참가하면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설명회가 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IR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한 구루미는 웹기반 화상통신 서비스 업체로 지난 2015년에 창업했다. 온라인 협업 프로그램이 없는 기업에게 지난달 3일부터 무료로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함께한 중기부 박영선 장관도 집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해 기업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기존 경제 질서에 틈이 생기고 산업 지형이 바뀌면서 창업·벤처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온라인 IR 수시 개최와 전화, 일대 일 투자매칭 상담 등의 활동으로 벤처투자가 계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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