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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확진 사흘째 하루 300명 넘어…사망 100명 돌파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4-0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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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오후의 그림자가 드리운 한 건물 앞을 지나고 있다. AP/뉴시스


일본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360명이 걸려 확진환자가 4570명으로 크게 늘었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은 이날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오후 11시50분 현재 도쿄도 143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과 가나가와현, 오이타현, 후쿠이현 등과 공항 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360명이 생겼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새 환자가 지난달 31일 206명 이후 사흘 동안 200명대를 넘다가 3일 353명을 시작으로 4일 367명에 이어 3일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 70명을 포함, 3858명에 이르렀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모두 4570명이다.

또 도쿄도와 아이치현, 후쿠이현에서 5명이 다시 숨지면서 일본 국내 사망자는 93명으로 증대했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1명을 더하면 모두 104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5일 NHK '일요토론'에 출연, "자신과 가족, 동시에 사회를 지키기 위해 (외출)행동을 한 번 더 재검토해 달라"면서 긴급사태 선언에 대해 "가능한 시급하게 (정부의)결단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858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100명 이상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전체 4분의 1 넘는 1033명으로 1000명을 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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