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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진정 성분이 뜬다"…CJ올리브영, 올해 선케어 트렌드는 '저자극 무기자차'

마스크 착용 일상화되면서 피부 트러블 관심 확대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0-04-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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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에서도 피부 진정 성분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의 선케어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약 8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무기 자외선 차단제(무기자차) 제품 매출이 같은 기간 132% 급증했다.

무기자차는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물리적인 차단 방식의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 속에 스며들어 자외선을 분해하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유기자차)와 달리 화학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저자극 무기자차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판테놀, 그린티, 사철쑥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내세운 제품의 약진이 돋보인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늘어난 피부 트러블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선케어 제품으로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성분은 판테놀이다. 비타민 B5 유도체인 판테놀은 수분을 결합하는 성질이 있어 피부 자체의 보습력을 높이고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보타닉힐보 더마 디펜스 판테놀 선크림'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이 3배 이상 늘며 올리브영 선케어 부문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트러블 케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선케어에서도 그린티 성분 함유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시카 선로션'은 3월 한 달 매출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뛰면서 선케어 부문 매출 상위 5위권에 안착했다. 자연주의 브랜드 브링그린은 사철쑥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사철쑥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출 자제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분위기 속에서도, 따가워진 봄볕에 선케어 매출이 느는 추세다"면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 케어 수요가 선케어로까지 확대되면서 무기자차에 피부 진정 성분의 제품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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