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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ATA "코로나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계 2500만개 일자리 위험"

주니악 사무총장 "예매취소 고객들, 현금환불 대신 바우처 받아주길 바래"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4-08 17:16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의 발이 묶이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 세계적으로 2500만개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각국 정부가 긴급 구제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AT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규제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물동량도 급감하는 상황이 3개월간 이어지면서 항공업계에서 사라질 위험이 있는 일자리는 2500만개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이미 2700만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일시 해고 상태에 직면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루프트한자, 브리티시항공 등이 속한 IATA는 “전 세계 항공여행이 올 1분기 중 70%나 급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항공업체들이 1분기가 끝나기 전에 항공권을 예매했던 고객들에게 되돌려줘야 할 환불 금액만 따져도 350억달러에 달한다”면서 “고객들이 현금 환불 대신에 해당 금액만큼의 바우처를 받아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주니악 사무총장은 “예매 취소 고객에 대한 환불은 항공업계의 현금 고갈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여서 항공업계로서는 재정적으로 거의 견딜 수 없는 어려운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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