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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성장률 마이너스 2.3%… 설비투자 18.7% 감소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4-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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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이 2.3% 마이너스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일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경제연구원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0년 1분기' 보고서에서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마이너스 2.3%로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경제 여건의 부실화가 지속됐고, 생산·소비활동은 사실상 마비된 것이나 다름없으며 주요국의 경기위축이 본격화돼 이 같은 경제위기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3.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활동의 물리적 제약,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으로 바닥을 친 소비심리를 민간소비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설비투자는 18.7%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침체와 미·중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위축으로 투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투자는 공사차질과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으로 13.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도 글로벌 경기의 동반하락으로 인한 세계교역량 감소로 2.2%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보다 0.1%포인트 낮은 0.3%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는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위축되면서 작년보다 90억 달러 감소한 510억 달러의 흑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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