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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세계 첫 코로나 시트콤 ‘방역수첩’ 스페인서 전파 탄다

안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0-04-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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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에서 방송이 시작된 세계 첫 코로나 시트콤 ‘방역수첩’의 한 장면. 사진=RTV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적인 외출 규제가 4주째 시행 중인 스페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바뀐 스페인 국민의 일상을 다룬 시트콤이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전파를 탄다고 중동권 유력 매체 알자지라가 6일 보도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화제의 프로그램은 ‘방역 수첩(Quarantine Diaries)’이라는 제목의 30분짜리 시트콤으로 스페인 공영방송 RTVE를 통해 매주 한차례씩 총 8주간 방영될 예정이다.


방역 수첩은 코로나19 때문에 일반적인 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연기자가 연기하고 제작진이 촬영 및 제작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연자들이 알아서 촬영을 한 뒤 영상을 방송국에 보내면 방송국에서 제작진이 후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스페인의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하비에르 바르뎀의 동생인 카를로스 바르뎀을 비롯한 유명 연기자들이 출연하며 자택에서 아이폰 등 개인 장비로 촬영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방역 수첩을 기획한 사람은 인디 영화 제작자로 유명한 알바로 롱고리아 감독이다. 롱고리아 감독은 알자지라와 인터뷰에서 “방역 수첩은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시트콤을 제작함으로써 이전에 없던 위기를 국민들이 극복하는 동시에 웃음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힘든 국민을 위로하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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