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S&P, "한국 기업 신용등급 부정적 조정"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4-09 00:05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우리나라 기업의 신용등급 부정적으로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8일 한국 기업 신용도 관련 온라인 설명회에서 "S&P가 등급을 부여하는 한국 기업 중 약 33%가 등급 전망이 부정적이거나 부정적 관찰 대상"이라고 밝혔다.

S&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정적 방향의 신용등급 조정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작년부터 늘어난 등급 하향조정이 올해도 이어지는 추세"라고 했다.

또 "올해 상반기 수익성 악화 전망을 고려하면 부정적 등급 변동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유회사들이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손실, 정제 마진 악화, 수요 둔화로 상반기에 큰 폭의 적자를 내고, 항공·호텔·유통 등 산업의 신용도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S&P는 GS칼텍스와 KCC의 신용등급을 내리고 SK이노베이션, S-Oil, 이마트의 등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또 현대자동차 그룹 5개사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으로 지정했다.

S&P는 그러나 "유동성 위험으로 인한 급격한 등급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등급을 부여하는 한국 기업 대부분이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 중이며, 유사시 차환을 위한 자금 조달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