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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골드만삭스"증시 바닥 확인 더 기다려라"

김미혜 미국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4-0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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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최근 다우지수 랠리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하방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사진=로이터
코로나19가 주식시장 강세장을 끝장 낼 것으로 예측했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코스틴이 최근 다우지수 랠리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하방위험이 더 크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 수석 주식전략가인 코스틴은 8일(현지시간) C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지금보다 약 25% 하강한 수준인 2000선으로 떨어지거나 아니면 10% 상승한 3000으로 오를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면서 상승과 하강 폭이 비대칭이며 하강 위험이 더 크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처음 발견돼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전세계에서 약 140만명 확진자가 나왔고, 지금까지 8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 2주간 미국내 일자리 1000만개를 사라지게 했고, 2월에만 해도 50년만에 가장 낮은 3.5% 수준이던 미 실업률도 10% 후반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제 감염자 수가 정점을 찍고 서서히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희망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주식시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길고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침체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하락 마감하기는 했지만 주간 단위로는 7.6% 상승했고, S&P500 지수 역시 6.9% 올랐다. 나스닥 복합지수도 7%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틴은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상기시키며 투자자들에게 머리를 식힐 것을 권고했다. 그는 당시에도 주식시장은 2009년 3월 9일 바닥을 찍을 때까지 오르내림을 반복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2008년 4분기에도 주식시장은 상이한 수많은 랠래들을 나타냈지만…. 2009년 3월에야 저점을 찍었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김미혜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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