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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학생에게 100만원 씩 재난장학금…긴급명령권 촉구"

이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20-04-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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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정부는 즉시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1인당 100만 원 씩 특별 재난장학금을 지원하라"며 "긴급명령권을 지금 당장 시행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각 나라가 어떤 명분이든 대대적으로 국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대학생 지원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소득이 급감할 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등록금을 보태겠다는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여유 없는 대학생에게는 하숙비나 학비나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다. 그 대학생들에게 100만 원 정도는 줘야 하지 않나"며 "재원 조달 방법은 정부가 교육부 예산에서 할애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신세돈 공동 선대위원장은 "200만 명이라고 보고 계산하면 2조 원 정도 예상되는데 대통령의 의지만 있다면 교육부 전체 예산에서 봤을 때 조달에 무리가 없다고 본다"며 "대통령이 긴급재정 명령권을 발동하면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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