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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핏 보험사 가이코, 코로나로 자동차 운행 줄자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김미혜 미국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4-09 11:13

워런 버핏의 보험사 가이코는 코로나19로 자동차 이용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 자동차·오토바이 보험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의 보험사 가이코는 코로나19로 자동차 이용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 자동차·오토바이 보험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사진=로이터
워런 버핏의 보험사 가이코도 올스테이트 등 미 대형 보험사들의 뒤를 이어 자동차·오토바이 보험 할인에 나섰다.

폭스뉴스는 8일(현지시간) 가이코가 코로나19로 자동차·오토바이 운행이 크게 줄어든 점을 감안해 보험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가이코는 4월 8일~10월 7일 사이 재계약하는 자동차·오토바이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15%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가입자에게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앞서 6일에는 올스레이트 코프가 자사 고객들에게 자동차 보험료 6억여 달러를 돌려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가이코가 제공하는 할인폭은 자동차 보험가입자의 경우 대당 150달러, 오토바이는 대당 3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이코 보험 가입자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1800만명, 오토바이 보험 가입자는 100만명 수준이다.

가이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토드 콤스는 현재의 코로나19 위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몰라 기간을 최소 6개월로 잡았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충성스런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이코는 지난달 보험료 미납에 따른 게약취소와 계약해지를 적어도 4월 30일까지 유예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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