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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30선 껑충, 한달만에 최고…외국인 26거래일째 매도 공세

개인투자자 3015억 원 순매수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4-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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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830선을 탈환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1830선으로 뛰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1%(29.07포인트) 오른 1836.2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3월 11일(1908.27)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기대에 개인투자자가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폭은 확대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대한 전망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민주당 경선 중도 하차소식에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3.44%(779.71포인트)급등한 2만3433.57, S&P500지수는 3.41%(90.57포인트) 오른 2749.98에 거래를 마쳤다 .

나스닥지수는 2.58%(203.64포인트) 오른 8090.90에 장을 종료했다.


미증시의 영향에 이날 코스피는 1.71% 오른 1800선에 출발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팔자에 나섰으나 개인이 이들 물량을 받아내며 상승폭은 확대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26거래일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1871억 원에 이른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015억 원 순매수로 대응했다.

거래량은 9억746만 주, 거래대금은 10조3467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70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155개 종목이 내렸다. 42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41%(8.58포인트) 오른 615.95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현대차 7.89%, 기아차 6.73%, 현대모비스 4.71% 등 올랐다. 삼성전자 1.03%, 셀트리온 1.69%, LG화학 3.67% 등 강세를 나타냈다.

산유국들이 국제유가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에 8일(현지시간)국제유가가 급등했다.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6.2%(1.46달러) 오른 25.09달러를 기록했다.

그 영향에 SK이노베이션 4.70%, S-Oil 3.25% 등 올랐다.

반면 엔씨소프트 1.21%, SK텔레콤 0.26% 등은 내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 정점 통과가 선반영되고, 유가가 반등하며 빠르게 1830선을 회복했다”며 “코스피 바닥 대비 반등폭은 약 25% 안팎으로 미국을 웃돌아 코스피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소식에 반등은 지속됐으나 차익성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며 “이날 밤 OPEC+(OPEC과 주요 산유국 연대체)회의를 앞두고 감산 합의안 도출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결과가 시장기대에 못미쳐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할 때 우량주 중심으로 저점매수대응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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