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맹은 정치적 스펙트럼에 걸쳐 79명의 MEP 외에 37명의 기업 CEO, 28개의 기업 협회, 유럽 노동조합, 7개의 NGO, 6개의 싱크탱크 등 시민사회단체들을 두루 모아 결성됐다.
호소문에 서명한 민간계 유명인은 이케아, H&M, 유니레버, 다노네, E,ON 등의 CEO들이다.
서명국들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맞서 싸우는 ‘기후 변화 계획’을 유럽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한다.
결성을 주도한 칸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전과 후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재투자 시기가 되면 생태적 전환을 가속화하는 쪽으로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명국들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기후 약속에 맞춰 필요한 투자 해결책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정치인, 의사결정권자, 재계 지도자,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의 '세계적 연합'을 요구하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