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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 600대 팔린 자주포? 5월부터 24문 인도하는 K9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4-30 20:14

한화디펜스가 다음달부터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수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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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노르웨이 배송이 시작되는 K9자주포. 사진=아미레커그니션닷컴

30일 방산업계와 아미레커그니션 등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노르웨이 육군과 최종 협의를 끝내고 5월부터 국산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의 배송을 시작한다. 노르웨이는 지난 2017년 12월 K9 24문 과 탄약차 K10, 수리부품 등을 3억8300만 달러에 도입하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관계자는 한 영자 신문에 "경남 창원의 생산시설은 정상으로 가동중이어서 인도 지연은 없을 것"이라면서 "K9자주포는 양산 중이며 초도분이 다음달 노르웨이로 선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K9 두 대와 탄약우난차 K10이 시험을 받고 있다.


한화 측은 5월부터 배송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전량을 노르웨이 육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K9 자주포 등은 독일 브레멘을 거쳐 7월에 노르웨이에 도착할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이번 배송은 2017년 12월 한화디펜스가 노르웨이 육군으로부터 수주한 무기 공급계약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노르웨이 육군이 상반기 배송 시작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디펜스는 코로나19로 올해 납기 예정인 노르웨이 수출이 내년으로 연기되는 것을 우려해 생산에 속도를 냈다.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 유지 보수 등을 전담할 전문 기술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3월 초 핵심 기술자 3명을 노르웨이 나르비크(Narvik)로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디펜스는 에스토니아에도 12문의 K9 자주포를 올해 12월까지 납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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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A1자주포.사진=한화디펜스


K9자주포는 약 600대가 해외에 수출된 한화디펜스의 명품 자주포다. 터키와 폴란드, 에스토리니아,인도에도 수출됐다. 이 덕분에 K9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자주포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아미레커그니션은 평가했다.

K9은 구경 155mm, 52구경장의 장포신을 채택해 사거리가 최대 40km에 이른다. 급속발사 15초 안에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자동장전 방식으로 분당 6~8발을 3분간 사격할 수 있고 한 시간 동안 분당 2~3발을 발사할 수 있다.탄약적재량은 48t이다. 전투중량은 47t이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영국, 루마니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도 K9 자주포 수출을 추진 중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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