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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6개월 연기…내년 2월 개최

박수현 기자

기사입력 : 2020-05-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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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경. 사진=광주비엔날레
국내 대표 미술행사인 광주비엔날레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월 개막 일정을 내년 2월로 연기했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10일 "제 13회 광주비엔날레 개최를 약 6개월 연기해 내년 2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73일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9월 4일 개막해 11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과 수준높은 전시 구현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면서 “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인 독일의 데프네 아야스, 스리랑카의 나타샤 진발라 감독들과의 지속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전시 진행상황,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미술계의 동향을 주시해온 결과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각국 예술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해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됐으며, 해외 각지로부터 작품을 운송하는 문제와 해외 관계자들의 초청 부분도 고려돼 연기를 결정해야 했다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한편, 해외 주요 미술행사들 역시 코로나19 여파에 줄줄이 연기한 상황이다. 원래 5월 개최 예정이던 베니스 건축비엔날레를 비롯해 상파울루비엔날레, 리버풀비엔날레, 헬싱키비엔날레, 자카르타비엔날레 등이 모두 하반기 혹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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