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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포스코, 아르헨티나 리튬사업 다시 기지개 켠다

포스코, 아르헨티나에 '리튬 프로젝트 전문가' 입국허가 요청...살타주 정부 “염호 개발중인 포스코 지원”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5-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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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설비들이 아르헨티나 염호 '옴브레 무에르토'에 배치되고 있다. 사진=포스코뉴스룸 홈페이지
포스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를 극복하고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사업을 재개한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살타(Salta)주(州)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리튬 프로젝트 전문가' 입국허가를 요청했다.

포스코는 2018년 아르헨티나와 리튬 염호 광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등 외신 매체는 19일 포스코가 염호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울에서 리튬추출 전문가를 아르헨티나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르헨티나 입국이 쉽지 않아 아르헨티나 외무부 관료와 살타주 지방정부에 입국 지원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살타주 관계자는 “현재 살타주에서 진행 중인 포스코 프로젝트는 만족스럽게 수행되고 있으며 개발이 지속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리튬 추출 계획이 3개월 이상 지연됐다.

포스코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염호 염수, 리튬 정광, 그리고 폐2차 전지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등 3가지 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


포스코가 광권을 확보한 염호는 아르헨티나 북서부 살타주에 있는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호수 북측 일부로 1만7500㏊(약 5290만 평) 규모다. 포스코는 이 염호를 통해 20년간 매년 2만5000t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어 계약 체결당시 아르헨티나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2만5000t 리튬은 전기자동차 55만 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이달 초 아르헨티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5200여명, 사망자수는 273명으로 집계됐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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