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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기아차 타코, 현지 부품화 선두주자로 우뚝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5-22 11:11

베트남 타코가 자동차 부품의 자체 생산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타코가 자동차 부품의 자체 생산과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자동차 기업 타코(THACO, Truong Hai Auto Coroperation)가 자동차 부품의 자체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한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타코가 올해 차 시트와 기어커버 수출 목표를 각각 800만 달러와 250만 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수출 실적보다 약 60% 증가한 수치다. 타코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기업에 공급하는 물량을 늘리고, 수출 시장을 미국, 태국, 일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코는 지난해 한국과 말레이시아에 500만 달러 상당의 차 시트와 120만 달러 상당의 기어커버를 수출했다.

베트남 내 기아자동차 생산과 판매 위탁업체이기도 한 타코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계열사 오토콤(autocom)을 통해 차 시트와 기어커버를 제조하고 있다. 매년 베트남 내수 시장에 차 시트 10만개, 혼다, 현대, 기아 등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는 30만개를 공급하고 있다.

오토콤은 올해 베트남 내 자동차 조립 업체에도 자체 생산한 버스 시트, 차 시트 쿠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시트커버, 실내 장식품을 포함해 고품질 자동차 액세서리와 인테리어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토콤 공장은 독일과 일본에서 수입된 장비로 CNC절단과 봉제라인을, 이탈리아와 미국 장비로 시트같은 제품의 조립과 마무리를, 한국에서 수입된 현대식 시험장비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일정 품질을 유지하도록 생산 및 관리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있으며, 테스트 장비와 R&D 활동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 엔지니어들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받으며, 차 시트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제조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
사진없는 기자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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