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항공편을 다음 달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한국행 항공노선을 재개한 항공사는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 칭다오항공이 포함됐다.
중국국제항공은 매주 금요일 베이징~인천 노선(CA123/4편)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3월23일부터 코로나19의 역유입 차단을 위해 도착지가 베이징인 모든 국제선 항공기를 인근 도시 12개 공항에 우선 착륙시켜 검역과 방역 절차를 밟도록 했다.
동방항공은 도쿄,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행 등 동남아 도시를 도착지로 한 노선도 재개한다고 했다.
남방항공도 매주 일요일 선양~인천 노선(CZ 681/682편)을 재개하기로 했다.
칭다오항공(청도항공)도 매주 토요일 칭다오~서울 노선 (QW9901/9902편)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항공사들이 항공 노선을 일부 재개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적인 인원 교류도 재개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