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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신라젠 아웃되나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20-05-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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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150 정기변경 예상종목 현황, 자료=신한금융투자
코스피200, 코스닥150 정기변경에 변수가 발생했다. 증권가는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편입예상종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주요 정기변경에서 예상종목 변경요인이 발생했다. 코스피200,코스닥150지수는 매년 2회 정기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정기변경시점은 코스피200,코스닥150선물 6월과 12월 만기일의 다음 영업일 시가부터 반영된다.

코스닥150은 이번 정기변경부터 코스닥150 섹터 분류를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Global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 기준으로 변경했다. GICS는 스탠터드앤푸어스(S&P)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공동개발해 세계에서 많이 쓰이는 산업분류기준를 뜻한다.

이에 따라 금융섹터가 코스닥150에 새로 포함되며 금융섹터 종목의 다수가 신규편입이 전망된다.


눈에 띄는 변화는 네트워크장비개발업체인 유비쿼스홀딩스의 섹터 변경이다. 지난 4월말 이후 금융에서 IT(정보기술)로 GICS분류로 변경했다. 유비쿼스홀딩스가 IT로 분류되면서 기존에 IT 섹터에서 신규편입이 예상된 유진테크를 편입예상종목에서 제외했다.

신라젠도 돌발변수로 코스닥150종목에 제외될 전망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닥150종목인 신라젠이 상장적격성을 심사를 받음에 따라 이번 정기변경에서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라젠이 심사대상 제외되면서 기존 예상에서는 빠진 소제부품업체인 아모그린텍을 새로운 신규편입종목에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모그린텍이 아니라 다른 종목이 편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150 정기변경의 마지막 변수는 신라젠의 지수편출 여부인데, 대표이사 구속에 따른 거래정지로 상장적격심사가 임박했다”며 “신라젠이 코스닥150에서 편출된다면 수혜종목은 유진테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지난 12일에 발표된 MSCI)반기리뷰 확정종목도 29일 종가로 적용되고 변경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5월 MSCI 정기변경은 2종목 편입(더존비즈온, 셀트리온제약), 5종목 편출(메디톡스, OCI, 한화생명, KCC, HDC현대산업개발)로 발표했다.

고연구원은 “지수편출관련 영향은 리밸런싱(자산의 편입비중 재조정)일 다음날에도 계속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 지난해 5월 DGB금융지주, 11월 신라젠은 리밸런싱 다음날에도 대규모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나왔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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