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현대차 시가총액 추월한 카카오, LG생활건강도 넘어설까?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0-05-24 10:56

center
지난 한 주간 카카오는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LG생활건강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지난 한 주간 카카오는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추월하며 LG생활건강과의 격차를 크게 좁히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코스피가 2000선을 앞두고 철저한 종목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면서, 투자자들 간의 온도차는 확연하게 갈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분위기는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했던 자동차, 철강 등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제약, 바이오, 인터넷, 전기차 등 성장주 중심의 기업들로 코스피 주도주가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은 35배, 영업이익은 17배 더 큰 현대차를 제치고 카카오가 시가총액 9위(보통주 기준)로 올라선 점은 현재 시장의 주도주 변화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의 질주가 지속됨에 따라 이제는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을 넘어 질주를 계속할 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2일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21조8천 억원으로 카카오의 시가총액 21조 5천 억원과는 불과 3천억 원으로 좁혀졌기 때문이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이러한 중심 랠리의 배경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막대한 유동성 유입에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단기 실물 지표 충격이 불가피 함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성장이 나올 수 있는 언택트 관련 기업들에 투자자 선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enter
2019년 연말 코스피 시가총액과 5월 22일 시가총액 자료=삼성증권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