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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전대진 금호타이어사장, 유럽 공략 물류기지 만든다

獨업체 피게와 손잡고 함부르크에 건설...유럽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출시

김민구 기자

기사입력 : 2020-05-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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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 사진=금호타이어 홈페이지
전대진(62) 금호타이어 사장의 ‘유럽 물류기지 건설’의 꿈이 영글어간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금호타이어가 독일 물류업체 피게(Fiege)와 손잡고 독일 제2도시 함부르크에 새 물류창고를 세울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함부르크항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금호타이어 물류기지는 24시간 내 독일 타이어 딜러들에게 제품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금호타이어는 피게와 물류기지에 타이어 제품 도착을 비롯해 배송과 선적 등 모든 물류 과정을 공동 관리한다.

함부르크항은 명실상부한 유럽의 관문이다. 북해와 발트해 사이에 자리 잡은 이 항은 트럭운송과 철도운송이 연결돼 유럽 대부분 지역에 제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류허브다.

로이터는 함부르크 물류기지가 독일 내수시장은 물론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등 독일 인접국가에도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유럽은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주력해야 할 지역”이라며 “전대진 사장의 독일 물류기지 구축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때마침 금호타이어가 유럽시장을 겨냥한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4S HA32’를 최근 출시했다”며 “금호타이어로서는 솔루스 4S HA32가 유럽시장에서 고성능 타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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