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프로야구] 롯데 서준원 ‘인생투’… 키움 타선 잠재우고 2-0 승리

6⅔이닝 4K 무실점 호투…데뷔 후 최고 피칭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5-24 17:18

center
24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롯데 경기. 6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한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년 차 투수 서준원(20)의 역투에 힘입어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이날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키움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개막 5연승을 질주했던 롯데는 최근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이상 1승 2패), KIA 타이거즈(3패)를 상대로 한 3연전에서 모두 루징시리즈(losing series·3연전에서 두 경기 이상 패하는 것)를 기록했다.

선발진이 무너졌기 때문인데 5선발 서준원이 힘을 내 일으켜 세운 것이다.

서준원은 이날 최고 150㎞의 직구에 체인지업-슬라이더에 느린 커브를 더하며 완급 조절의 진수를 선보였다.

5회 초 2사까지 노히트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은 서준원은 7회 초 키움 이정후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의 첫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박동원의 잘 맞은 타구를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안정된 수비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2사 2루에서 교체된 서준원은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7.20에서 4.98로 떨어뜨렸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9회 말 등판해 볼넷과 안타,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주효상을 범타 처리하고 진땀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