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은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와 접촉한 학생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26일 오전까지는 등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건당국에서 확진 유치원생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한 연결 지점을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예일유치원 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치원생은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 수강생이다.
유치원생 감염원으로 지목된 미술학원 강사 A씨는 영등포구 당산1동 거주자로, 영등포구보건소 검사 결과 지난 24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서구 미술학원 수강생인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강사, 학부모 총 11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